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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어깨 통증 지속된다면 오십견 의심해봐야
작성자 AK클리닉
작성일 21-10-01 11:41
조회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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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대에 잘 발생한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오십견은 어깨가 얼음처럼 얼었다고 해 동결견이라고도 불리며 관절막이 유착이 됐다고 유착성 관절염이라고도 불린다. 이처럼 어깨의 관절막이 유착되면 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이 생겨 팔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들어올리기 힘들 수 있다.


오십견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 치료를 받지 못한 채로 방치돼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50대 이후의 중년층뿐만 아니라 20~40대의 청년층에서도 오십견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야외활동이 적어지면서 실내에서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를 잘못된 자세로 오랜 동안 유지해 어깨 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특별한 원인 없이 특발성으로 나타나거나 어깨 수술로 인한 경우, 또는 유전적인 문제나 당뇨와 같은 타 질환에 의한 경우에 발생되기도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이 지속적으로 형성된 경우 가장 많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평소 올바른 자세와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오십견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심각성을 크게 인지하지 못하는데, 누구나 다 겪는 어깨통증이라고 해서 방치하면 어깨를 움직이거나 세수와 옷을 입는 등의 간단한 일상생활의 움직임에서도 제한이 발생하고 밤에 어깨 통증으로 인해 잠을 자지 못하는 상황까지 이를 수 있어 반드시 어깨에 통증이 나타났다면 이를 간과하지 말고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부산 AK정형외과 이승원 대표원장은 “오십견은 초기에 빠른 치료를 시행한다면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얼마든지 개선이 가능하다. 도수치료나 염증을 억제하고 관절의 유착을 방지해주는 주사치료 등을 적용할 수 있으며 치료 후 맞춤 운동치료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고 습관을 교정한다면 수술적인 부담감 없이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충분히 효과적인 결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절의 통증은 치료하는 것만큼이나 평소 관절의 이상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실내에서도 잦은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를 수시로 풀어주고 자극적인 음식과 술 담배는 어깨의 염증을 심화할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곧은 자세로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도 건강한 관절을 형성하는 좋은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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