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엽 약해지면 욕하고 화잘내...시각적인 자극 이용 흥분 가라앉혀야
인간의 뇌는 여러 기능을 한다. 우선 모든 근육을 강화한다.
뇌 기능이 떨어지면 목ㆍ가슴이 구부정하게 기울고, 다리 뒷쪽은 결리고 쥐가 잘 난다.
뇌는 통증을 억제한다. 뇌기능이 저하할 때 첫 신호는 통증이다.
교감신경도 억제한다. 교감신경은 긴장하거나 흥분할 때 주로 작동한다. 뇌신경이 약해지면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흥분해 문제를 일으킨다.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오르며, 입이 마르고, 눈이 충혈되며, 손발이 차면서 땀이 나고, 피부가 거칠어지고, 소변을 자주 본다. 심하면 방광염도 온다. 남성은 조루, 여성은 분비물 부족증이 생긴다.
우측 뇌신경은 우측 몸을, 좌측 뇌신경은 좌측 몸을 조절한다. 뇌 기능이 떨어진 쪽으로 혈압이 더욱 오를 수 있다. 한쪽 몸의 감각이 떨어지고 힘이 없으며 MRI(자기공명영상)으로는 이상이 없으나 환자는 늘 불안해하고 고민한다.
모든 감각신경은 뇌로 들어가서 반대로 교차한다. 다만 냄새를 맡는 신경만 같은 쪽 뇌로 간다.
따라서 냄새를 이용해 저하된 한쪽 뇌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같은 쪽 콧구멍을 통해 자극을 주게 된다.
음악을 통해 뇌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반대쪽 귀로 음악을 듣게 해 반대쪽 뇌를 활성화한다. 냄새와 소리, 그리고 시각을 통한 뇌신경 자극은 가장 강력한 신경 운동이 된다.
전두엽은 변연계(대뇌의 중심부에 있으며 기본적인 생명활동에 필요한 본능 행동을 담당한다)의 원초적 본능을 적절히 조절한다.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질 때 정신질환이 생긴다.
전두엽이 덜 발달한 아이의 경우 쉽게 짜증을 내고 지루해 하며 잘 참지 못하고 산만하다.
울고 웃는 다양한 감정을 쉽게 드러낸다. 이는 변연계가 지나치게 발달한 반면 전두엽의 억제력은 부족한 상태다.
면역력이 떨어지고 전두엽 기능이 저하된 아이에게 자폐증이나 주의력결핍과다행동(ADHD)장애 등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아이들이 과자나 단 음식을 먹으면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 전두엽에는 소변을 조절하는 기관도 있으므로 전두엽 장애가 있는 아이는 야뇨증을 앓게 된다.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하는 언어능력도 전두엽과 관련있다. 전두엽이 약한 아이는 표현력에 문제가 있다. 과묵하면서 말을 더듬을 경우 전두엽이 잘 작동하지 않는 것이다. 표정이 무뚝뚝하고, 시무룩하고, 어두운 것도 전두엽이 약해진 경우다.
탄수화물이나 단 음식을 먹지 않게 하고 좌우 뇌의 균형을 맞춰주며 적절한 클래식 음악과 향기ㆍ시각 치료를 병행할 때 전두엽이 약해질 아이들이 정상으로 될 수 있다.
어른의 경우 스트레스ㆍ과로ㆍ음주ㆍ흡연ㆍ영양부족 등으로 인해 전두엽 기능이 떨어지면 변연계의 과다한 흥분으로 이어져 화를 내고 욕을 하며 술ㆍ담배ㆍ섹스를 더 찾는 경향이 생긴다.
핑크색이나 붉은색 안경을 통한 시각적인 자극을 이용해 이런 흥분상태를 가라앉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대뇌 아래에 위치한 중뇌는 지나치게 흥분하면 불면증을 초래한다. 중뇌에 있는 기저핵 중 창백핵이 있는데, 활성산소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쉽게 파괴된다.
이는 결국 중뇌와 대뇌의 흥분을 야기해 정신적 불안과 불면증을 유발한다. 눈 검사를 해보면 알 수 있다. 눈동자는 빛을 비추면 작아지다가 다시 커져야 하는데, 중뇌의 활성화가 지나칠 경우 눈동자가 계속 작아져 있다. 만일 왼쪽 중뇌가 흥분하면 우측 손발이 떨리기도 하고, 우측으로 쥐가 잘 나며 저린 증상이 있다. 우측 눈꺼풀이 잘 떨린다.
이런 경우 우측 눈동자 외측에만 핑크색 안경을 쓰거나 자극을 줘야 중뇌를 조절할 수 있다. 핑크색은 파장이 작기 때문에 자극을 약하게 주면서도 뇌를 적절히 보호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중뇌와 함께 좌뇌가 약한 경우 100에서 3을 더하거나 빼는 연습을 시킨다. 좌뇌 향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연습이다. 동시에 우측 귀에 음악을 가볍게 들려준다. 시각ㆍ청각ㆍ지각을 통해 다방면으로 신경을 자극하는 방법이다.
양·한방 협진 Ak 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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