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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척추측만증, 수험생들은 지금 치료해야...
작성자 AK클리닉
작성일 17-11-29 11:55
조회 936

[문화뉴스]

송출일자 : 2017.11.28

 

 

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척추측만증, 수험생들은 지금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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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척추측만증은 정면에서 봤을 때 곧은 일자모양이어야 할 척추가 S자 혹은 C자로 휘어진 형태를 말한다. 이는 단순히 척추가 휘어 있는 것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골격계의 변형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척추와 갈비뼈, 골반뼈 등의 구조적인 변형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얼굴 비대칭을 유발할 수도 있다.

 

더불어 신경계 이상, 호르몬 대사, 내장 기관의 부조화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심하면 심장과 폐의 기능 이상까지 일으킬 수 있다.

이처럼 전신의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는 척추측만증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4~7배, 급속한 성장기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는데, 초기에는 별 다른 증상이 없어 질환을 발견했을 때에는 이미 상당부분 진행된 경우가 많다.

 

청소년기 척추측만증이 더욱 문제가 되는 이유는 성장에 악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척추측만증의 각도가 더욱 심해져 훗날에는 수술 외에는 교정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는 자녀들의 자세에 주의 깊게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최근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의 경우에도 자신의 척추건강, 척추측만증 등의 증상을 확인하고 치료할 수 있어야 한다.

 

척추측만증은 집에서도 쉽게 진단을 해볼 수 있는데, 먼저 양 발을 가지런히 모은 후 무릎을 펴고, 허리를 90도로 구부렸을 때 등의 높이가 다르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그 외에 ▲한쪽 신발이 빨리 닳는다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르다 ▲여성의 경우 양쪽 가슴 크기에 차이가 있다 ▲골반 높이가 다르다 ▲치마가 자주 돌아간다 ▲양쪽 다리 길이가 다르다 ▲자주 넘어진다 ▲책상에 오래 앉아있으면 요통이 있다 ▲원인 없이 호흡기, 소화기 계통의 장애가 있다. 등의 증상이 있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보고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선릉역에 위치한 AK신경외과 박성만 대표원장은 “일반적으로 척추 질환 하면 수술적 방법을 생각하지만, 척추측만증의 경우에는 척추의 변형이 심하게 드러나거나, 2차적 통증이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비수술 도수치료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며, “특히,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의 경우에는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척추에 무리가 간 경우도 많으니, 지금과 같이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 증상을 치료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다만 척추질환의 약 90%는 물리치료나 통증주사치료, 척추강화 운동 같은 보존적 치료만으로 호전이 가능하다.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전체 환자의 3%에 불과하다는 통계도 있다.

비수술요법으로 치료를 해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자주 재발되고 마비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수술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만성질환으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우람 기자 pd@munhwanews.com / 도움말 박성만 (AK신경외과 원장) 

 

 

(기사원문) http://www.munhw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9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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