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주님 안녕하세요 AK정형외과 전진우 원장입니다.
어깨 관절은 다른 관절들과 달리 뼈와 인대보다 근육이 지탱하고 안정시키는 관절이라 근육의 기능이 나빠지면 금방 불안정 해집니다.
고개를 앞으로 내밀고 숙여서 장시간 지내게 되면 어깨와 목을 앞으로 당기는 근육의 긴장이 지속되는데 이렇게 되면 뒤쪽 목과 어깨를 안정시켜주는 코어 근육들이 억제되면서 제 기능을 못하게 되고 어깨와 목이 불안정해지면서 어깨가 앞쪽으로 안쪽으로 말려드는 라운드숄더의 외관을 보이기도 하고 뒤쪽의 척추와 목의 양쪽으로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심하면 양 팔의 저림이나 감각떨어짐 등 기능적인 흉곽출구증후군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뒷목과 어깨의 근육뿐만 아니라 앞쪽 근육의 과긴장으로 인해 균형이 무너진 상황이므로 도수치료와 자세교정 치료, 증식치료로 밸런스를 안정시키면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골반의 경우 약간의 회전변형이나 좌우 높낮이 차이는 성장과정이나 자세에 따라 있을 수 있으며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만
외부에서 육안으로 식별 가능할 정도로 틀어지는 경우는 발의 아치나 턱관절의 문제, 척추 삐뚤어짐과 연관될 수 있으므로 확인해서 평가해봐야 하겠습니다.
한번 내원하셔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진단이 되면 잘 치료가 될 것 같습니다. 시간 내셔서 검사를 한번 받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