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재활의학과와 척추전문병원에서 목디스크 판정을 받았습니다. 6월 중순부터 시작된 목의 묵직함이 그 땐 의례있는 피곤함의 증거인줄 알고 동네 가정의학과에서 전자침을 맞았어요. 하지만 별 차도 없다가 한 열흘 후 부터 시작된 손가락저림과 팔의 통증때문에 재활의학과로 옮겼더니 목디스크 같다고 하셨습니다. 일단 주사와 물리치료 받았구요, 조금 호전되나 싶더니 별 차도가 없어서 mri촬영했더니만 목디스크 맞고, 심각하다 하시네요. 사진으로 보면 많이 아프고 당장 수술해야 하는데 잘 참는 건지 말하는 거 보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도 아닌 듯 하고, 아이가 아직 어리니(돌쟁이거든요) 고민 좀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일단 신촌세브란스 신경외과 예약해두고 있는 상태에요. 한 곳만 가보고 결정하기 뭐해서 강남의 척추전문병원 갔었는데 꽤나 유명하다 하신 선생님께서도 제 사진보고는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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